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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문제점

그대로 그렇게 2016. 4. 5. 11:43

환경 문제[편집]

SUV는 일반 승용차보다 더 많은 대기오염을 유발한다. SUV는 일반 승용차보다 무겁고 크기 때문에 더 큰 엔진을 필요로 하며, 연료 소모량도 더 많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차량에서 배출되는 물질에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입자상 다환방향성 탄화수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대표적으로 세 가지 오염물질이 있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발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SUV에서 배출되는 주요 오염 물질은 일반 승용차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 수준보다 약 0.5~0.6% 높다.

경제성을 이유로 권장되어온 디젤차가 가솔린차보다 최고 100배의 미세먼지를 내뿜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유럽의 경우, 지난해에 출고된 자동차 가운데 48.4%가 디젤차였고 당분간 디젤차는 더욱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어서 미세먼지가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직경 10 μm(마이크론) 이하의 미세먼지(PM10)는 낮은 수준일 경우, 인체에 거의 해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같은 상식은 잘못된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WHO에 따르면 PM10은 유아사망률이나 각종 폐질환, 심장병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에선 매년 35만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자연수명보다 1년 먼저 사망한다는 통계까지 나왔다. 이 미세먼지의 주범이 바로, 디젤차라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EU 국가 국민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평균 8.6개월의 수명이 단축된다. 그 중에서도 독일이 가장 심해 10.2개월, 이탈리아가 그 다음으로 9개월 단축으로 조사됐다. WHO는 우선 이들 두 나라에서 먼저 미세먼지캠페인을 전개하고 다른 나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WHO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디젤차에 여과장치를 장착할 것을 권하고 있으나 자동차 메이커들은 아직 이를 옵션으로 제공할 뿐, 이를 의무화하는 데는 반대한다. WHO의 전문가들은 지난 4~5년간 공해문제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과거엔 해롭지 않다고 주장되어온 공해 수준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당장은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암의 원인이 된다거나, 유아의 폐 발달을 저해해 성인이 된 후 폐질환을 앓게 된다는 점 등을 지적한다. EU는 이같이 미세먼지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금년 1월 대기중 당 PM10 허용치를 50μg으로 낮춘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는 이를 20μg까지 낮출 계획이다.

그 밖의 문제[편집]

SUV는 환경 문제 외에도 다른 문제가 더 있다. 이것은 SUV뿐만 아니라 미니밴도 마찬가지인데, 바로, 보조 범퍼가 달린 차량을 몇 대 볼 수 있어 차량이 찌그러지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조 범퍼는 철의 부재로 되어있는 범퍼라고하여 철제 범퍼라고도 하며, 단단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보행자에게 목숨이 상당히 위험하다. 또한 보조 범퍼의 경우, 차량이 사고로 충격을 받게 되면 충격을 분산시켜야 하는지, 흡수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가 제대로 계산되어 있는 기존 범퍼의 순기능을 떨어뜨리고 사고로 충격을 받았을 때 터져야 하는 에어백이 달려있는 차량의 경우, 에어백을 터트려주는 센서가 작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에어백이 터지지 않거나 터져도 늦게 터지는 에어백의 오작동 때문에 운전자에게도 목숨이 상당히 위험하다. 때문에 자신의 자동차에 보조 범퍼가 달려 있다면 그것을 떼야하며, 자신의 자동차를 불법으로 개조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자동차안전하게 손질하고 점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