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나온 책이라 모든 설명과 지문은 영어로 되어 있다.
스페인어 지문에...
환자와 의사의 대화가 있었는데...
환자 왈 : 손목에 엄청난 통증이 있어요.
의사 왈 : 목이나 등에 통증은 없나요?
환자 왈 : 손과 손가락에 기분나쁜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어요.
의사 왈 : 손과 발이 오후에 특히 붓진 않나요?
환자 왈 : 네, 자주 그래요.
의사 왈 : 예... 이건 전형적인 손목터널증후군이에요. 침이 엄청나게 큰 도움을 주죠. 일주일에 두번씩 한달만 꾸준히 맞아보세요.
또 다른 지문에는
아이가 열나고, 피부에 선홍색 반점이 생기고 자주 보채는데...
두 엄마가 서로 대화를 하면서 양약을 아이한테 먹이긴 싫다. Homeopathy(동종요법)으로 치료하고 싶다... 는 내용이 나온다.
이런 지문들을 보고 혼자서 놀라고 있는 중에
영어로 된 설명이 나오는데...
스페인어를 쓰는 국가들, 특히 라틴아메리카는 동종요법과 자연치료가 발달되어 있고, 사람들에게 호응도가 높단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걸 보면서...
갑자기 나도 남미 가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중에 미국가서 일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생각이 바뀐다면서...;;;
지금은 한국에서 쭈구리~로 생활하고 있지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남미나 미국에 가서 일하면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들면서...
스페인어 공부에 더 박차를 가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