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塚敬節의 스승 湯本求眞의 <胸脇苦滿 淋巴腺腫脹硬結說>
소시호탕 응용의 주목적인 흉협고만이란 것은, 환자를 앙와시켜서 의사가 지두로 늑골궁하에서 전흉벽리면을 따라 흉강을 향하여 按撫壓上할 때, 일종의 저항물을 촉지함과 동시에 압통이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흉협고만은 肝, 脾, 膵 삼장의 종창경결에 해당하는 것임은 말할 것도 없지만, 오히려 이 장기들에 조금도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이 저항물을 촉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아마도 여러 가지 원인에 기인한 것이겠지만, 그 주된 원인은 해당부위의 임파선이 종창경결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왜냐하면, 흉협고만 즉 전술한 저항물을 주목적으로 하여 소시호탕을 처방하면 뇌, 오관기, 인후, 기관, 기관지, 폐, 늑막, 심장, 위장, 간, 비, 췌, 신, 자궁 등에 있어서의 병증이 치유됨에 따라서 이 저항물도 역시 점차 축소된다는 경험적 사실이 많은 것으로 보아, 그 이치를 임파선계에서 구하는 수 밖에 달리 이를 설명할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상술한 경험적 사실의 병리는 우술한 제장기 가운데 하나 내지는 몇 개에 원발적 병변이 있을 때는 그 병독이 임파 및 임파관의 매개에 의하여 횡격막의 상하에 이르고, 그 부위의 임파선에 속발적 병변을 야기시켜 이를 종창경결하게 하는 것이며, 이 종창경결이 곧 그 저항물이 된다고 볼 수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흉협고만의 복증은 대개 전흉벽리면부에 있어서 임파선이 종창경결한 것이라고 보는 이유이다. 중경이 소시호탕을 창립한 것은 이 속발적인 임파선의 종창경결과 원발적 병변을 병치하기 위한 것이며, 또 이 임파선의 종창경결을 그 응용상 주목적으로 한 것은 필경 속발적 병변에 불과하지만 용이하게 촉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확고불변하기 때문일 것이리라. <皇漢醫學 제2권, 55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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