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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염

그대로 그렇게 2006. 1. 25. 12:50
자궁내막증[子宮內膜症, endometri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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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염이라고도 함.
비정상적인 위치에 자궁속막과 유사한 조직이 자라는 여성 생식계 장애.

가장 흔하게 생기는 부위는 난소이며 다른 부위로는 자궁천골인대(골반장기를 덮고 있는 결합조직의 두꺼운 부분), 직장질중격(직장과 질을 구분하는 막), 에스자결장(직장으로 연결되는 대장의 일부), 하부 생식기, 자궁원인대, 골반의 내벽을 덮는 벽쪽복막 등이다.

이 병과 관련된 증상으로는 ① 월경시 또는 월경 직전에 생기는 심한 진행성 통증, ② 성교불쾌증, ③ 배변시 통증, ④ 월경 전 약간의 출혈과 지나치게 많은 월경량, ⑤ 배뇨시 통증과 혈뇨, ⑥ 불임 등이 있다. 치료는 호르몬 투여로 6~9개월 동안 배란을 억제하는 것과 외과적 수술 등이 있다. 1980년대 후반에 학자들은 치료시에 사용되는 뼈 성장을 억제하는 면역계 호르몬으로 인해 뼈가 가늘어지기 때문에 이 병을 앓는 여성들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