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도대체 밥은 어떻게 하는지...
그대로 그렇게
2020. 7. 8. 17:30
손톱에 매니큐어 찐하게 열손가락 다 바르신 여자분들 이해가 안감.
좀전에 진찰받고 가신 70대 어머님도 열손가락에 색색깔의 매니큐어 잔뜩 바르심.
쌀 씻을 때 혹시나 매니큐어에 있는 미세플라스틱 들어갈까 걱정 안되남?
암튼 바쁜 하루였다.
낮잠 자려고 했는데 못 잠...;;;
이제는 퇴근시간.
오늘도 공부한 거 활용한 보람은 있었슴.
혀끝과 경구개의 감각이 이상하다. 침으로 되냐...
정리한 노트를 찾아보니 내익돌근...
자침해드렸는데, 어떨지 궁금함.
모레 오신다고 했으니 그때 여쭈어보면 됨.
근데 공부한 거 활용 안된 경우도 있었슴.
방아쇠수지.. 제기랄...;;;
너는 왜 이렇게 힘든거니... ㅠ
그나마 방아쇠 수지가 엄지에 있으면 약간의 희망이 있는데,
3지 말단에 있으면 골때림.
그래도 침 맞고 좋아졌다며 오시는 분들 보면 기분이 좋다.
남편이 이유없이 일주일 째 말을 안하고 저기압이라 내가 뭘 잘못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우울하기도 하지만...
이 정도 걱정없는 사람 있을까...
하면서 참는다.
걍 Boowy 의 Cloudy Heart, 한국 이별 노래 들으면서 조용히 공부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