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요즘은 환자도 별로 없고, 간조랑 둘이 일하니...
그대로 그렇게
2020. 4. 3. 17:07
마음은 편하지만, 몸이 힘들다.
그래도 시간에 여유가 있어, 환자 한분 한분 정성스럽게 진찰하고 치료하게 되니까,
훨씬 마음은 흡족하다.
시간에 쫓겨서 대충 하고 나면 아무리 환자 많아서 돈을 많이 벌었을지언정,
마음 한편으론 찝찝했는데...
물론 대충 했을 때 더 효과 좋다며 칭찬하는 환자분들도 있어 뻘쭘하긴 하지만...
열심히 하고 났는데도 그 담날 더 아팠다 말하는 환자들도 있고...
졸립다.
매일매일 꿀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