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너무 피곤해.
그대로 그렇게
2019. 6. 3. 17:53
무거운 물건을 들면 어깨가 많이 뭉친다.
요즘 한약을 먹고 머리가 덜 아프고 어깨가 안 저려서 너무 살 것 같지만,
어제 코스트코에서 수박을 두개나 사고, 물이며 쌀이며 무거운 것 들었더니,
저녁때부터 뒷목이 뻣뻣해지며 승모근이 뭉치는거다.
노트북 컴퓨터에 스마트폰 사진을 옮기고 있는데, 스테판에게서 메일이 왔다.
예전에 스테판과 울 아이들이랑 찍은 사진을 보내주고 싶어 얼른 답장을 해줬는데,
뒷목이 뻣뻣해서 도저히 길게 쓰기 어렵고 해서
대충 써서 사진이랑 보냈다.
아침에 한의원 와서 한약 먹으니 많이 나아졌지만,
긴장했던 피곤이 몰려오는지...
계속 눕고 싶고 자고 싶다.
잠시 자려고 했는데, 친척 아자씨가 전화를 해서 전화받고 깼다.
또 자고 싶지만, 이제 환자 한분 더 보고 퇴근이다.
초하루라 절에 가야 된다.
일찍 집에 가서 실컷 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