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아빠 생각

그대로 그렇게 2018. 10. 30. 18:05

요즘 사건, 사고들... 친구의 말.. 등등 들어보면...

 

돌아가신 울 아빠가 얼마나 좋은 분이셨는 줄 깨닫게 된다.

 

친구는 아기때 친아빠가 돌아가셔서 새아빠가 들어왔는데,

 

고등학교 졸업하면 공장에 취직해서 돈 벌어 와야 된다고 그렇게 닦달하셨다고 한다.

 

울 아빠는 내 졸업 전 마지막 등록금을 낼 때 눈물을 흘리셨다고 한다.

 

내가 막내니까 아버지 대에서 학교 등록금은 이게 마지막이구나.. 하시면서...

 

아침에 아이들 밥 차리면서 그런 생각을 하니까 눈물이 났다.

 

아빠.. 참 고마웠어요.

 

어디서나 항상 행복하시길 빌어요.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