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많이 아팠다.
그대로 그렇게
2015. 1. 15. 15:13
어제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더니...
밥을 먹을 수가 없고, 어지럽고...
간신히 출근은 했지만...
내내 누워 있었다.
물론 환자분들 땜에 계속 누워있을 수도 없었지만...
소시호탕 정증이 시리즈로 오는데...
발열(한열왕래), 흉협고만, 구토, 구건, 묵묵불욕음식... 이외 두통, 현훈...
점심도 못 먹고,
아무리 정신차리고 앉아있으려고 해도...
침 놓을 때 구토증이 나서 못 앉아 있었다.
소시호탕으로 많이 가라앉혔지만,
집에 6시 40분 즈음에 도착해서 내내 잤다.
엄마가 깨워서 잣죽 조금 먹고...
아침에도 잣죽만 한사발 마시고 왔다.
점심때부터 밥을 먹을 수가 있었다.
열이 좀 가라앉은 것 같다.
매일 매일이 전쟁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