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에네스 모씨 기사를 보니...
그대로 그렇게
2014. 12. 2. 21:52
예전에 내 뒤통수 쳤던 메맷 생각나네...
두번 뒤통수 쳐서 완전 인연 끊었더니...
걔네 할머니라며 꿈에 웬 터키 노파가 나타나서는...
자기 손주를 왜 속상하게 했느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설명해줬더니 알았다고 이해하고는 다신 꿈에 안 나타나더라.
집은 부자고 에네스 모씨 보다 훨 잘생겼을지는 몰라도...
인간성이 안 좋으면 친구가 될 수 없지.
물론 인간성은 좋을 수 있다.
그런데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과는 인연을 이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 약속을 어겼다면...
이미 끝난거다.
다른 사람들이 내가 태음인이 아니라 소양인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하는 이유가
내 이런 성격 때문이라지만...
끊을 때는 칼같이 끊는게 속편할 때가 많다.
길지도 않은 인생...
온갖 별종들 비위 다 맞춰가며 힘들게 살 필요는 없다고 본다.
내 자신 하나 다스리기도 힘든데...
부처님 말씀에 나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라고 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