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Harriet Tubman
그대로 그렇게
2014. 8. 29. 13:58
미국에는 Underground Railroad 가 있다.
실제 기찻길이 아니라 한참 기찻길이 미국에 들어설 무렵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라는 말이 상징적으로 생겼다.
남부에서 고된 노동일을 하는 노예들이 북부로 도망가는 길이 바로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이다.
실제의 길이 아닌...
그 중에 Moses 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노예들의 탈출을 도운 흑인 여성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이 바로
Harriet Tubman 이다.
Civil War 즉 남북 전쟁에서는 북측의 스파이로써 남측에서 가사생활을 돕는 노예인척 하며 기밀을 빼내기도 한다.
전쟁 이후 그녀는 뉴욕에 살면서 빈민가 아이들과 노인들을 돕는 시설을 지어 생활하지만,
결국 말년에는 야채를 팔며 생계를 이어가다가 폐렴으로 생을 마친다.
자식들 이야기가 없는 것 보면 평생 결혼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세상에 살았던... 혹은 살고 있는... 너무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단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