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돈을 아끼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대로 그렇게 2014. 7. 11. 17:24

돈을 벌 때는 혹여 100원, 1000원만 남는 장사라도 최선을 다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연고하나 만들면서 약 한제 파는게 낫다며 투덜거렸는데,

이제는 연고라도 만들어 다만 얼마라도 벌어야겠단 생각이다.

작은 돈이 모여서 큰 돈이 되고,

작은 정성이 모여서 큰 정성이 된다는 생각이다.

 

왜 이런 기특한 생각을 지금에서야 할까?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충격 몇번 받고는 철이 든 것 같다.

 

이런 마인드로 바뀌었다 해도 돈을 아끼고 싶지는 않다.

인디언들처럼 땅에 욕심 부리지 않고,

맛있는 것 사 먹고, 즐기다 가면 된다.

또 내가 돈을 써야 다른 사람들도 먹고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