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경기가 많이 안 좋다.

그대로 그렇게 2014. 5. 9. 15:40

그래도 이번 사건 잘 처리되어서 아이들 부모님들도 어느 정도 살아가게끔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관련자들 엄중 처벌했슴 좋겠다.

 

그동안 난 돈 아껴가며 근근히 살아야지.

 

어제 어버이날엔 참 좋았다.

엄마랑 채식뷔페가서 밥 먹고,

집에 같이 와서 영화(I am Sam)보고...

미국에서 사온 비됴라 한글 자막도 없어서 엄마한테 대충 해석해 드리고...

저녁 땐 꼬맹이가 어버이날 선물을 사주겠다고 해서

밖에 나가서 식빵을 사왔다.

 

미국에서 사온 DVD 중에 I am Sam 하고 Mrs. Doubtfire가 젤로 좋다.

I am Sam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Mrs. Doubtfire는 웃겨서 좋다.

둘다 대여섯번 봤씀...;;;

의외로 티파니에서 아침을... 은 재미없었다.

대체 저 영화가 왜 유명할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주인공 남자가 오드리헵번을 끈질기게 좋아한 거 하나만 인정하고 싶다.

 

돈 없으니까 집에서 비디오나 계속 돌려보고 유튜브 같은거나 실컷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