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사랑이란 참...

그대로 그렇게 2014. 5. 3. 12:26

알고지내는 아자씨가 있다.

한살 어린데 이미 결혼 경험이 있으니 아자씨다.

요즘 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난리인데, 알고보니 내가 아는 아가씨...

나랑 동갑인데 아직 결혼 못함.

생각이 많이 난다는 둥, 말이 통한다는 둥 난리인데, 정작 이 여자는 싫어하는 눈치이다.

이 여자와 그닥 친하게 지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친구를 통해서 요즘 동향을 알아봤는데,

결론은... 애인없다...

그러나 우리 둘다 이 여자분을 겪어본 바로는...

예민하다... 였다.

 

하지만 이 이혼한 아자씨도 무척 예민하다는 걸 난 안다.

어머니적부터 단골이라... 아들 땜에 속상했던 이야기를 여러번 한 적이 있으셨다.

지금은 하늘나라 가셨지만...

 

어제 말 돌려서...

순하고 착한 여자 만나라고 했는데...

이 인간 눈에 콩깍지 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