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 men first and subjects afterward.

그대로 그렇게 2014. 4. 29. 16:22

Henry David Thoreau 가 한 말이다.

이 사람이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란 걸 진작 알았더라면 미국에 있을 때 책이라도 한권 사오는건데...

 

유교에서도 이런 일화가 있다.

공자가 출타했을 때 집에 있는 마구간에 화재가 났다.

집안 식구와 시종들이 불을 껐다.

주인한테 혼날까봐 겁이 난 시종이 공자가 들어오자 바른대로 이실직고했다.

그때 공자가 물었다.

"사람은 상하지 않았느냐?"

"네..." 하고 시종이 대답하니

"그럼 됐다." 하고 그 다음의 상황을 물어보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