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2주간의 학원 방학이라...
그대로 그렇게
2013. 11. 23. 03:27
실컷 놀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왜 이리 할 일이 많은지.
아침에 밥하고 애들 도시락싸주고, 빨래해서 널고, 아마존에서 주문할 책 검색하고 그랬더만 시간이 훌떡 갔다.
이제 또 애들 데리러 가야한다.
그러려면 또 간식 준비하고, 책 챙기고 그래야 한다.
끝나면 놀이터에서 조금 놀린 다음 도서관에 갈거거던...
시간 남으면 편안히 앉아 이삿짐이나 싸고 앉아 있을라고 했는데, 제길슨...
내가 가끔 "제길슨...;;" 그러면 아이들이 묻는다.
"엄마!! 제길슨의 뜻이 뭐에요?"
"제길슨의 뜻은 제길 혹은 제기랄의 아들이란 뜻이야. 존의 아들이 존슨, 제임스의 아들이 제임슨, 잭의 아들이 잭슨인것 처럼..."
"아 그렇구나~~" 하고 해맑게 웃는 애들을 보면서 속으로 웃는다.
니들이 욕을 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