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IF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맨날... 금요일마다 선생님이 적어 놓으시는데...
오늘은 정말 실감이 났다.
주중에 열심히 학원다니고 숙제하고 지내다보면 어느덧 잠 잘 시간도 모자르고...
오늘 일찍 집에 와서 낮잠자고 하니까 넘 좋다.
요즘 미국에서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인기라고 해서 애들과 MV를 봤는데... 진짜 웃겼다.
내가 좋아하는 현아가 나와서 더 좋았다.
현아 노래는 모르는데... 그냥 모습만 좋다. 정말 멋지다. 차승원처럼...
오늘 주제는 유학생에 대한 이야기였다.
미국으로 유학오는 인터내셔널 스튜던츠..
이들 땜에 미국이 적지않은 이익을 보지만... 한편으론 이런 애들이 거의 엔지니어링, 사이언스, 수학 쪽으로 많이 유학을 오기 땜에 결국 이들이 미국에 남지 않고 본국에 돌아가면 자기들이 손해가 많다는 것이다. 결국 한국속담처럼... 죽쒀서 개줬다는 뜻.
반면에 미국애들은 학사학위만 따면 부리나케 나가서 돈 벌기 일쑤라...
유학생들을 안 받으면 대학원 석박사 과정이 유지가 안된다고 한다.
지금 많은 학자들은 이런 현상이 결국 자기 발등 찧는 꼴이 될거라며 걱정을 한다고 한다.
자국학생들보다 돈도 되게 많이 받으면서 왜 저러나 싶은 생각을 혼자 했다.
로렌스(독일)랑 이런 이야기를 했다.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한국에 돌아가서 대기업에 취직하는 한국인이 많다고 하니까...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냐고 해서...
우리나란 천연자원이 적고, 땅이 작아서 농업에다만 투자할 수도 없고 해서 할 수 없이 무역을 위주로 산업이 발전해왔다.
그래서 애들 교육에 관심이 많고, 인재가 많다...고 하니까...
그랬더니 로렌스가 전체 유조선의 70%가 다 한국에서 만들어진다고 이야기를 했다.
솔직히 난 몰랐다.
북한의 위협이 없고, 정치를 잘해서 부정부패를 없애고, 대기업의 상생정책...등 몇가지 요소만 더 추가된다면...
우리나란 정말 굉장히 멋진 나라가 될텐데...
외국에선 이렇게 인정을 받아도...
정작 일반 서민들이 정치권에 놀아나 커다란 빚을 떠안고 고생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까운 마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