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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살인진드기 케네
그대로 그렇게
2008. 5. 27. 12:17
<터키, 유행성 살인진드기 '케네' 비상>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5.27 06:09
(이스탄불=연합뉴스) 정은경 통신원 = 유행성 살인 진드기 '케네' 공포가 터키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26일 일간 사바흐 등 현지 신문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여름철 더위와 함께 기승을 부리는 케네는 사람이나 동물의 혈관을 통해 출혈성 열병을 일으켜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1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케네는 2002년 가을 터키 중부 내륙 지역에서 처음 발견 된 후 서서히 전국적으로 확산돼 지난해에는 3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올해는 피해가 더욱 늘어나 지난 주말에는 이스탄불에서만 케네에 물린 시민 500여명이 병원 응급실로 몰려들었다.
대책 마련에 나선 보건 당국은 산이나 공원 등지로의 야유회를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케네가 빈번히 출현하는 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는 해충 방지용 스프레이를 보급하고 있다.
케네가 일으키는 출혈성 열병을 연구해온 마르마라 의대 왼데르 에르괴뉼 조교수는 병원체에 대한 효과적인 면역 주사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라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에르괴뉼 교수는 "그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원균이 인체 전체에 퍼지는데 통상 10일이 소요되고 이 기간 내에 환자가 치료되거나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하게 되면 쉽게 감염돼 치료자가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감염돼 숨진 경우도 있었다"면서 특별히 치료 담당자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병원체에 효과적인 면적 주사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 통계에 따르면 이 병원체로 인해 2002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102명이 목숨을 잃었다.
여름철 더위와 함께 기승을 부리는 케네는 사람이나 동물의 혈관을 통해 출혈성 열병을 일으켜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1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케네는 2002년 가을 터키 중부 내륙 지역에서 처음 발견 된 후 서서히 전국적으로 확산돼 지난해에는 3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올해는 피해가 더욱 늘어나 지난 주말에는 이스탄불에서만 케네에 물린 시민 500여명이 병원 응급실로 몰려들었다.
대책 마련에 나선 보건 당국은 산이나 공원 등지로의 야유회를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케네가 빈번히 출현하는 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는 해충 방지용 스프레이를 보급하고 있다.
케네가 일으키는 출혈성 열병을 연구해온 마르마라 의대 왼데르 에르괴뉼 조교수는 병원체에 대한 효과적인 면역 주사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라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에르괴뉼 교수는 "그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원균이 인체 전체에 퍼지는데 통상 10일이 소요되고 이 기간 내에 환자가 치료되거나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하게 되면 쉽게 감염돼 치료자가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감염돼 숨진 경우도 있었다"면서 특별히 치료 담당자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병원체에 효과적인 면적 주사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 통계에 따르면 이 병원체로 인해 2002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102명이 목숨을 잃었다.